프로축구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 사건 수사망에 강원FC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지검은 최근 강원FC에 2009~2013년 외국인 용병 선수 내역과 계약 및 해지관련 서류 일체,이적료·계약금·연봉 등에 대한 관련자료 일체를 요구했다.

특히 외국인 용병선수 영입 에이전트 및 에이전트와 거래내역(회계자료 포함)과 승리수당 관련자료 등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부산지검은 현재 프로축구 외국인 영입비리와 승부조작 사건을 맡고 있어 자료를 요구한 2009~2013년 당시 감독과 프런트 중 누군가가 연류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관련 자료 요청에 관해 “수사중인 만큼 외부에 알릴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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