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스코리아 연구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cripps Korea Antibody Institute) 이석묵(42·사진) 박사팀이 난소암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부작용이 적은 차세대 난소암 표적 항체 치료제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7일 이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TSPAN8이 난소암의 중요한 바이오마커(biomarker)이자 예후 인자임을 밝히고 이 약물 타겟에 특이적인 인간 항체를 개발해 난소암 세포의 침윤(invasion) 및 전이(metastasis)를 탁월하게 억제함을 처음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난소암의 TSPAN8의 양적 감소를 통해 난소암 침윤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묵 박사는 “개발 항체가 난소암 이외에도 대장암,뇌종양,췌장암 등의 침윤 억제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적응증 확대도 가능하다”며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항체-약물 복합체 개발의 원천 기술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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