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3명 구성… 전국대회 참가

고성지역에서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된다.

고성군과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말 산업 육성을 위해 5일 오후 2시 현내면 명파리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에서 ‘고성유소년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승마단은 거성초교 9명,동광초교 2명,죽왕초교 1명,예비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농림축산식품부 3000만원,고성군비 3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을 들여 창단된다.

단원들은 승마용 개인 장비 및 마필 장비를 구입 완료하고,이날 창단식에서는 승마시범을 보일 계획이다.

또 고성유소년승마단 단원들은 승마 교육뿐만 아니라 영어교육,각종 학습교육을 접목한 복합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승마단은 창단 이후 선수 등록과 올해 개최되는 모든 승마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재활승마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센터에서 교육기부 및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통해 아동들이 기량을 쌓아온 상태로 승마대회에서 기대 이상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재활승마교육센터는 지난 2011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설립해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승마 강습과 재활승마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고성/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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