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이달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자체 할인을 더해 역대 최고 수준의 세일을 펼친다.

현대·기아차는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추가 할인을 실시키로 했다.

원래 예정됐던 2월 할인분에다 개소세 인하분을 더하고 여기에 할인을 추가한 다음 노후차지원금(7년 이상)도 더하는 식이다. 모든 할인조건을 충족할 경우 현대차는 26만~227만원,기아차는 52만~531만원까지 할인된다.

쌍용차는 이달 중 차량을 구입하면 설 귀성비 명목으로 코란도 스포츠는 20만원, 코란도C는 80만원,렉스턴W는 100만원을 되돌려준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현금 구매고객 중 SM5 가솔린과 장애인 차량을 사면 15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이달 현금 구매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210만원을 할인한다.

수입차들도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은 440만원 인하되고 BMW는 개소세 인하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까지 더해 최대 44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조작사건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달에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닛산은 알티마 구매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성준 kwwi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