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농림축산부, 해당지역 3년간 국고 지원

춘천시·홍천군의 ‘북한강유역 6차 산업 활성화 사업’과 평창군·영월군·정선군의 ‘청소년 드림 꾸러미 사업’이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강원 영월군·충북 단양군·경북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도 뽑혀 향후 3년동안 국고 지원을 받는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춘천시와 홍천군이 추진하는 ‘북한강유역 6차 산업 활성화 사업’은 북한강 유역의 우수 농촌마을과 연계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산품을 개발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농가소득도 늘린다는 구상이다.

특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춘천바이오진흥원,홍천 메디컬허브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새로운 소비 흐름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평창군,영월군,정선군이 추진하는 ‘청소년 드림 꾸러미 사업’은 지역의 박물관과 역사유적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내고장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 향상은 물론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월군을 비롯해 단양군,영주시 등 소백산권 3개 시·군은 3도 접경의 급수 취약지역에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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