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춘천 남이섬서 도예작 14점 전시

▲ 정두섭 작 ‘풍경’

양구백자박물관이 기획한 ‘양구백토 창작실험전’이 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춘천 남이섬 양구백자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양구 백토를 재료로 한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도예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정두섭 양구백자박물관장과 입주작가인 조영복·최관순·장덕진 작가, 남이섬 입주작가인 김병래·한재성·양혜선·박소영·강미선·김혜숙 작가가 참여한다.

정두섭 관장은 “양구는 고려 말부터 1970년대 중후반까지 백자를 생산했으며 왕실백자를 생산했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연간 70여t의 백토를 꾸준히 납품했다”며 “우수한 양구 백토를 활용해 정형화의 틀을 깬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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