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숲길 달리기대회]
20㎞ 여자 이선영(39·경기)

 

“코스도 만끽하고 1등도 하고 두배로 기쁩니다.”

이선영(39·경기 일산)씨가 제11회 산림청장배 전국 푸른숲길 달리기대회 20㎞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시간33분46초41의 기록으로 우승한 이씨는 지난해 첫 출전에 20㎞ 준우승에 이어 두번째 출전에 정상까지 오르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국내 최고의 산악마라톤 코스에 반해 매년 출전을 다짐하고 있는 이씨는 오르막 코스와 평지코스에서 강점을 보이며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 씨는 “코스가 매우 맘에 들어 1년에 한번뿐인 기회라 생각하고 매년 출전하고 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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