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누리길 자전거퍼레이드] 김성렬 행자부 차관
DMZ 천혜자원 만끽
안보의식 제고 성과

 

“평화통일의 가치와 강원·경기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자전거를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경기도에서만 개최되던 대회가 지난해부터 강원도로 확대되면서 임팩트가 더욱 강해졌다”며 “경기와 강원도를 넘나들면서 행사를 치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DMZ천혜의 자원을 즐길 수 있는 산길과 숲길이 두루 갖춰져 있는데다 평소에는 쉽게 드나들지 못하는 군사지역을 활용한 코스에서 개최됐다”며 “젊은 세대들이 철책선을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을 보면 안보의식도 높아지고 평화의 의미도 다시 새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평화와 생태,지역발전이라는 가치들을 효과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전거 퍼레이드가 제격”이라며 “접경지역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의지를 국제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강원도와 경기도의 양 끝,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국제자전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철원/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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