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7시 13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한모(26·서울) 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돼 소방당국과 해경 등이 수색하고 있다.

물놀이 중 실종된 피서객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청소년해양수련원 인근 바닷가에서 한모(26·서울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안경계 근무 중이던 초병이 발견했다.

한 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13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해수욕장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당시 한 씨와 함께 바다에 빠진 일행 1명은 20여 분만에 스스로 빠져나왔다.

사고 이후 속초해경은 소방, 군 당국 등과 함께 경비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폈으나 한 씨를 찾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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