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화성 남양중 4-2 제압

▲ 양구중이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구중이 안방에서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구중은 지난 22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경기 화성 남양중을 4-2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개 단식이 동시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양구중은 4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김근준이 남양중의 에이스인 장태하를 세트스코어2-0으로,3단식에 나선 이주현이 권바다를 2-0으로 꺾어 종합전적 2-0을 만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남양중도 1단식에 나선 박용준이 치열한 접점 끝에 양구중 김문배를 2-0으로 제압하며 추격을 시작, 2단식의 박현준이 심우혁을 2-1로 꺾어 동점을 만들었다.

양구중은 5단식에서 윤현덕이 홈 코트의 응원을 등에 업고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남양중이 근육경련으로 기권해 종합전적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정기훈 양구중 코치는 “올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이라 기쁘다.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양구군과 학교에 감사한다”며 “남은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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