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5만여명 방문 행렬
제품 완판 ·홍보관 인기

2016 강원그린박람회에 참여한 기업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 행사에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그린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폐막일인 28일 박람회 참가기업 5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가기업의 89%가 ‘기업 브랜드 및 제품 홍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올해 4회째를 맞아 장소와 시기를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기간과 축제장 인근 봄내체육관으로 옮기면서 3일동안 5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기업도 34곳(63%)에 달했다.2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한 원주 네오플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놓은 자작나무 마스크팩도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참가기업 대부분이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박람회 개최장소 및 개최일’에 대해서는 54개 기업 가운데 80%(43곳)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람객들도 친환경 기업들의 제품 품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업 제품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92%(460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또 전체 응답자의 64%(320명)가 ‘품질’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가격’이 만족스럽다는 대답도 31%((155명)에 달했다.‘각종 체험이 유익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1%(455명)가 ‘그렇다’고 답했다.박람회 기간내내 강원도가 마련한 산림자원홍보관은 관람객들이 매일 길게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제관도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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