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본사 제2차 독자위원회
올림픽 고정면 신설 등 제안
강원도민일보 영동본사 2016년 제2차 독자위원회가 6일 영동본사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서는 본지의 판형 변경에 따른 시민 반응과 탄력적인 지면 운영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위원들은 “지난 8월부터 신문이 ‘선진국형 판형’으로 바뀐 뒤 강릉면을 별도로 제작하면서 읽을거리와 지역 현안에 관한 기사가 예전보다 많아졌다”고 평가하면서 “올림픽을 비롯한 지역발전 과제에 대한 기사 비중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홍순옥 독자위원장은 “강원도민일보가 혁신적으로 판형을 바꾸고나서 여기저기서 ‘변화가 확 느껴진다’고들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현장에 더욱 다가서서 함께 호흡하는 신문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최범기·왕종배·강무성·박호창·정남순·김옥란 위원은 “강릉 발전에 큰 전기가 될 ‘2018 동계올림픽’이 이제 50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섰으므로 붐 조성을 위해 올림픽 고정면을 신설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면서 “사실 보도와 함께 올바른 사회 방향을 제시하는 신문의 비판기능에도 더욱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서영 arachi21@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