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23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도내 일부 은행에서도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금융노조는 23일 오전 9시부터 하루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이날 전체 조합원(10만명) 중 최소 30%,최대 90% 정도가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금융노조는 추산하고 있다.도내 A은행은 641명의 조합원 중 370~380명 정도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내 7개 지점이 있는 B은행은 파업 참여자가 전체 조합원의 35%정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노조 농협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고객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인원은 잔류시키는 것으로 가닥잡았다”고 말했다. 이종재 leejj@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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