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IPC원주PFV 협약식

토지보상후 내년 상반기 착공

문화원·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민자개발 특례방식으로 추진 중인 원주시 ‘중앙근린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원주시와 민간사업자인 IPC원주PFV는 27일 오전 9시30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조성 사업(1구역) 협약식’을 갖는다.IPC원주PFV는 지난 2015년 3월 원주시에 중앙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민간공원 조성을 제안한 기업으로 협약이 체결되면 한달내로 공원부지 매입비의 80%인 약 420억원을 시에 납부하게 된다.시는 매입비 납부가 완료되면,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후 가능한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앙근린공원 규모는 치악체육관 맞은편부터 한지테마파크를 지나 서원주초교까지 46만3700여㎡로 민간사업자가 571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이를 통해 지상4층,연면적 3080㎡ 규모의 원주문화원과 연면적 2159㎡,10면 규모의 실내배드민턴장이 건립된다.공원내 용화산 일원의 도시숲에는 무장애 구간 3㎞를 포함한 총 5.6㎞의 숲속산책로가 조성되고 비공원 시설에는 11만 2000㎡ 면적에 2790세대의 아파트 4개 단지가 들어선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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