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황’ 5개 사업 선정

도로· 수도시설 확충 등

인제군이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58억원을 지원받는다.군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사업’에 관대~신월 도로개설,인제군 소규모 수도시설 확충,인제군 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평화생명 사과마을 조성,복사꽃 지역특화 두메마을 조성 등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대~신월 도로개설사업은 2019년까지 도로 연장 3㎞와 교량 0.1㎞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소양강댐 건설로 고립됐던 신월리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군 소규모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인제읍 하추리 박수터 일원과 가아리 다소골 일원에 취수시설,여과지,배수지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민 40가구,200여명의 식수난과 생활용수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또 지역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되는 인제군 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사업,평화생명 사과마을 조성사업,복사꽃 지역특화 두메마을 조성사업은 마을경관 개선을 물론 소득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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