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5개 사업 2조7119억 투입
강릉 차이나드림시티 내달 착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G-500일을 앞두고 올림픽 특구내 민자투자 사업추진이 속도를 낸다.강원도는 평창올림픽 특구 내에 15개 민자투자 사업이 추진,모두 2조 71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23일 밝혔다.특구내 민자투자 사업은 올림픽 숙박시설 객실 확충 등 대회지원이 목적인 1단계(10개 사업·1조 3986억원)와 대회 이후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단계(5개 사업·1조 3133억원)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4300여객실(호텔 2749실,콘도 1110실, 빌라 등 441실)이 평창올림픽 손님들에게 제공된다.이를 위해 3150억원 예산규모의 강릉 차이나드림시티 조성사업이 내달 착공하는 등 내년 12월 준공 완료를 목표로 민자사업이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림픽 이후 사업은 종합휴양지구를 중심으로 진행,7022억원이 들어가는 용평리조트 조성 등이 추진중이다.한편 평창올림픽 특구는 강릉·평창·정선 3개 시·군내 5개 특구 13개 지구가 지정돼 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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