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D-500 도민대합창
29일 춘천 호반체육관 특설무대
무용단·가수 축하 공연 등 다채

▲ 평창동계올림픽 D-500을 맞아 강원도립예술단 특별공연 ‘500인 도민합창단과 하나되는 소리’가 29일 춘천에서 열려 도립국악관현악단(사진)과 도립무용단,도민합창단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500인 도민합창단’의 하모니가 펼쳐진다.강원도립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 D-500을 맞아 ‘500인 도민합창단과 하나되는 소리’ 특별공연을 29일 오후 7시30분 춘천 호반체육관 실내 특설무대에 올린다.

국악가요 ‘쑥대머리’로 잘 알려진 국악가수 박애리의 진행으로 펼쳐질 이번 특별공연은 도립예술단(국악관현악단 29명·무용단 50명)과 소프라노 민은홍,베이스 심기복,민요가수 김은정·이소연,가수 박상민,팝핀 현준 등이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500명의 강원도민합창단이 꾸미는 도민대합창 무대다.도민합창단은 지난 8월 인터넷과 SNS,오프라인 공모 등을 통해 모집했으며 군인,다문화가정,장애인 등 5세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700명에 육박하는 도민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참여열기가 뜨거웠다.소망메시지 낭독과 G-500맞이 성공올림픽 선포 퍼포먼스로 문을 여는 공연은 화합마당,신바람 마당,도민 대합창,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된다.화합마당에는 500인 아리랑합창과 가수 박상민 축하공연이,신바람 마당에서는 국악관현악단·무용단의 축하마당과 국악가수 박애리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도립무용단과 강원대학교 무용단이 펼치는 퓨전 댄스공연도 무대에 오른다.도민대합창에서는 500인 도민합창단이 국악관현악단의 반주와 50여명의 무용수들의 협연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올림픽을 위한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이어 펼쳐지는 어울림마당은 도민합창단과 전 출연진,관객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진다.도립예술단 관계자는 “국악과 관현악,성악,무용을 비롯해 500인 도민합창단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화음이 올림픽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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