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의원 “평창오륜 홀대”
본회의 처리 무산 강력 비판

 

새누리당 염동열(사진) 의원은 김재수 농림부 장관에 대한 해임결의안 파문으로 국회 평창올림픽 지원결의안의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데 대해 강력 비판했다.

국회 평창동계올림픽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25일 “본회의에서 ‘평창올림픽 지원결의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비민주적 의사 진행으로 안건 순서가 뒤바뀌었고,제안설명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며 “이는 정 의장과 야당의 평창올림픽에 대한 무시와 홀대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평창특위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평창올림픽의 원활한 준비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 본회의에 회부했다.그러나 본회의에서 김재수 장관 해임 결의안 문제로 여·야가 대치하면서 결의안 처리는 무산됐다.

염 의원은 “결의안을 설명하면서 올림픽 성공개최와 사후 활용방안까지 국민들에게 알릴 기회로 삼고자 했다”며 “그러나 정 의장의 편법적인 안건순서 교체로 평창올림픽 지원결의안을 휴지조각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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