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출신 기업인·교수 등 구성

파주시,고양시,포천시 등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원도출신 기업인과 교수,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강원연합회’(회장 최도식) 회원 16명이 고향사랑실천 첫 행사로 고성 명태축제장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8월 고향발전을 위한 봉사에 뜻을 같이한 회원 30명으로 처음 창립된 ‘경기도 강원연합회’는 제1차 고향방문 행사로 지난 22∼23일 이틀간 고성 명태축제장을 찾아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고성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갑을 맘껏 열었다. 첫날인 22일 낮 12시쯤 도착한 이들 회원들은 해질녁까지 고성명태축제장을 돌며 부스별로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만원짜리를 연실 꺼냈다. 또 저녁에는 거진읍내 횟집에서 만찬을 하며 고향사랑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법과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등 모처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23일에도 귀가길에 앞서 명태축제장을 비롯해 거진읍 일대를 찾아 장을 보며 황태,김,미역,젓갈,생선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한가득 구입하는 등 어려운 고성지역경제에 조그이라도 보탬을 주려는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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