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차면 기울듯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왔다.울긋불긋 설렘과 낭만으로 멋을 뽐내던 화천의 산천은 옷을 갈아입고 초겨울의 하얀 자태를 선사한다.화천에서는 매년 겨울 산천어축제가 개최돼 고요했던 산골이 모처럼 시끌벅적해진다.관광객들은 눈과 얼음,추위 속에서도 산천어를 낚으며 뜨거운 열정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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