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철규(동해-삼척·사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투표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눈길을 끌고있다.

이철규 의원은 5∼6일 지역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탄핵안 찬반입장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이 의원은 비박으로 분류되지만 비상시국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아 중도로 꼽힌다.

그는 “탄핵안이 상정되면 헌법적 절차에 따라 당연히 투표에 참여해야 하지만 찬반 결정은 별개의 문제”라며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은 분명 있지만 이것만으로 투표하는 것은 지역주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여진 beatl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