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예산안이 9일 사실상 확정됐다.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금석)는 이날 2017년도 강원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예결위는 도가 편성한 내년 당초 예산안에서 강원일자리안심공제 지원사업 10억원 중 7억원을 깎는 등 38억 7400만 규모의 금액을 조정했다.청장년 일자리보조금도 4억 4000만원이 깎였고 예비심사에서 내년 예산의 절반(20억원)이 삭감됐던 도내 대학생 장학금지원사업은 10억원으로 감액 규모가 조정됐다.이밖에도 △신혼부부 주택자금융자 이자지원 5억원 △문화도민운동협의회 실행사업 3억원 등이 삭감됐다.도와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은 오는 14일 최종 확정된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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