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춘천 몸짓극장 풍물굿한마당
도내 예술인 5명 판소리·민요·무용

▲ 2016 강원풍물굿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춘천의 다섯 광대가 달빛을 벗 삼아 풍류의 진수를 선보인다.

강원민예총(회장 황효창)이 주최하고 강원민예총 춘천지부 풍물굿협회가 주관하는 ‘2016 강원풍물굿한마당’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축제극장 몸짓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다섯 광대의 달빛동행’으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지영,백형민,유재용,홍성순,정선민 등 다섯 명의 예술인이 판소리,민요,한국무용,기악,풍물 등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소지영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캐나다인 고수 라이언 캐시디와 함께 호흡을 맞춰 선보이고 이어 백형민이 산조춤 ‘호접몽’을 거문고 선율과 함께 풀어낸다.유재용은 태평소와 피리로 ‘나비의 꿈,산체스의 아이들’을 연주하고 홍성순은 풍물의 꽃 ‘설장고’를,정선민은 창부타령,태평가,뱃노래 등을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엔 제주민요 ‘너영나영’을 부르며 관객과 화합의 무대를 꾸린다.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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