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 저는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고비를 강릉시 사천명 소재 모병원 응급실에 겪은 적이 있습니다.

24살의 딸의 기치와 노력으로 당일밤 11시30분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오늘을 넘기기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우리가족들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하지만 그때 집사람과 딸과 아들이 함께 ‘긍정의 생각’으로 기도했습니다.“하나님 우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아직은 돌아가시면 안된답니다.그동안 2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고생만 하셨던 우리 아버지를 살려주세요” 라고 가족이 힘을 합쳐 기도한 덕택으로 2차시술에 성공해서 그다음날 새벽 1시30분 경에 중환자실로 옮겨져 제2에 생명을 얻게되었답니다.

여러분 누구나 세상에 삶을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어려운 난관에 부딪쳐 삶을 포기하거나 자신을 내팽개치는 일들이 최근 들어 비일비재하게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저는 경찰관에 한사람으로서 가슴 아픔을 느끼곤 한답니다.그 이유는 1%로의 긍정적인 생각이 누구나 할것 없이 한 사람에 인생을 삶을 바꾸어 놓을있기때문입니다.저 역시도 그 당시에 그 어려운 시술을 참 지못했다면 지금 이시간 이글도 아니 경찰관으로서의 명예로움도 가족에 행복도 제게도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을것이라는것입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우리는 늘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성금을 모금합니다.당연히 불우한 이웃을 돌보아야 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만 합니다.하지만 먼저 선행되야하는것은 바로 ‘나자신’이라는 것입니다 각자가 얼마나 긍정적인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런 작은 생각들이 모이고 모여서 더욱 보람차고 알찬 행복한 나라와 삶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도움에 손길도 중요하지만 그 도움을 받기 전에 자신에 마음가짐이 얼마나 긍정적이고 삶에 태도가 변화되었는지도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우리는 흔히 연인 사이 부부 사이 부모 자식 사이에만 쓰는 것이라고들 알고 있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사랑’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전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다 그 범주에 들갈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참고 인내하며 새로운 삶 긍정적인 삶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모두 긍정에 생각만으로도 세상을 바꿀수 있는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도록 2016년을 마치며 새로운 2017년 닭띠 해를 맞이하여야 할것입니다.

주철호·강릉경찰서 옥계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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