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
내달 5일까지 천·종이 활용 작품

▲ 임만혁 작 ‘바다풍경’

색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된 회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인제에서 열리고 있다.

인제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 내달 5일까지 열리는 ‘낯선 느낌’전에는 김남표·김명숙·김철규·임만혁·함섭 작가가 참여해 정통 회화 재료가 아닌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물감 대신 천이나 종이를 붙이거나 작품 주제에 어울리는 특별한 재료를 사용한 작품은 물론 평범한 재료를 사용하지만 붓이 아닌 작가만의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일반적인 회화재료나 기법이 아닌 작가의 개성이나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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