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통 이래 최고 기록

재정지원금 9억여원 대폭 감소

인제와 속초를 연결하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 통행량이 지난해 개통후 최고를 기록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주식회사(대표이사 전근철)는 지난해 통행량이 563만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2006년 7월 개통된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2007년 305만대의 통행량을 기록한 후 2011년에 404만대로 400만대를 넘어섰고,2015년에는 약 511만대,2016년에는 563만대가 통과,2007년 대비 84.6%의 통행량 증가를 보였다.이에 따라 강원도로부터 협약통행량 미달시 지원받는 재정지원금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해 2014년 20억7000만원원,2015년 10억5000만원이던 재정지원금이 2016년도분은 2015년 대비 81.9% 감소한 1억9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감소될 전망이다.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투자자가 30년간 운영해 투자금을 회수해가는 조건으로 민자로 건설된 도로로 실제 통행수입금이 예측수입금의 79.8%에 못 미치면 강원도가 부족분에 대해 보전해 준다는 협약에 따라 매년 상당액을 보전받고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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