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 낭만닥터 김사부’
서울 30.1·전국 26.7%로 독주
현 시국과 긴밀한 연결 주목

종영을 한 회 앞둔 SBS TV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가 서울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19회는 전국 26.7%,수도권 28.6%를 기록했으며,서울 지역에서는 30.1%로 30% 고지를 넘어섰다.

세 지역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로,마지막을 앞두고 시청자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평일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기는 게 하늘의 별을 따는 상황에서 ‘낭만닥터 김사부’는 홀로 독주를 하고 있다.

한석규에게 ‘2016 SBS 연기대상’을 안긴 ‘낭만닥터 김사부’는 신의 손을 가진 천재 외과의 김사부의 인생유전을 중심으로,의사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을 흥미롭게 조명하고 있다.

드라마는 19회에서 14년 전 거대 대학병원의 횡포에 속절없이 물러서야했던 김사부가 “이제는 진실을 밝힐 때”라며 반격을 위해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말을 기대하게 했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의학드라마 가 가진 특유의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가진 자들의 어처구니없는 갑질,컨트롤 타워 부실로 커진 메르스 사태,공공연히 벌어지는 대리수술,환자는 뒤로 제쳐놓은 채 벌어지는 병원 내 권력다툼 등을 골고루 조명하며 현재의 시계와 보조를 맞춰왔다.

오는 16일 20부로 종영하며,17일 번외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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