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천곡·묵호·북삼 중심 개발

2030년 17만3000명 목표

동해시가 오는 2030년까지 인구 17만3000명을 목표로 도시개발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동해시는 18일 도시 발전의 장기 비전과 지표,미래상 등을 제시하기 위한 ‘2030 동해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시는 이번 2030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성장과 휴양이 공존하는 동북아 지중해의 핵심도시를 제시할 계획이다.또 동해시 인구는 오는 2030년까지 17만3000명을 목표로 세우고 각종 도시 지표를 설정했다.도시 공간 구조는 천곡을 1도심으로 하고 묵호와 송정,북평을 2부도심으로 하는 한편 망상과 삼화,북삼을 3거점으로 구성해 한중대를 중심으로 하는 북삼지역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생활권 계획은 1대 대생활권,3대 중생활권,7대 소생활권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재편해 향후 도시발전을 팽창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주요 부분별 계획 중 토지이용계획은 행정구역 19만8136㎢에 대해 시가화 용지 2만3711㎢,시가화 예정용지 6519㎢,보전용지 15만1027㎢,미지정 용지 1만6879㎢로 계획했으며 오는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반영,도시공간구조를 구체화한다.시 관계자는 “지역 인구가 크게 늘어날 수 있도록 도시 공간 구조를 재편,밀도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살기좋은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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