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자신의 개인회사에 기업 돈이 직접 쥐어지는 방식이 아니면 기업 후원을 자진해서 거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17일 특검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씨 측 지원 요구에따른 SK의 80억원 후원이 무산된 배경에는 최씨가 K스포츠재단이 아닌 본인 소유 기업인 독일의 비덱스포츠에 자금을 직접 송금하라고 요구한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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