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전략공천 폐지 약속
도내 도·시·군의원 중심으로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의견도
새누리당에서도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인적쇄신을 앞세워 공천개혁 의지를 밝히고 있어 당 안정화 후 마련될 공천시스템 방향에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는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을 중심으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도의회 내 유일한 무소속으로 3선 강릉시의원을 지낸 심영섭 도의원은 “적어도 기초의원부터 공천제를 없애기 위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오세봉 도의회 운영위원장도 “기초의회의 경우 의원별 정당 때문에 지역주민들마저 편이 갈리는 부작용이 있다”며 “개헌과 정치시스템 국면에서 공천제에 대한 다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