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新)사임당 곶감 홍보
생산시설 확충·컨설팅 지원

▲ 강릉 곶감의 옛명성 부활을 위해 새롭게 탄생한 통합브랜드인 ‘강릉 新사임당 곶감’ 홍보 행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 강릉시청 로비에서 강릉감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강릉곶감의 옛 명성 부활을 위한 명품화 노력이 다각화되고 있다.

강릉감연구회(회장 권순근)는 설 명절을 앞둔 18일 시청 로비에서 ‘강릉 신(新)사임당 곶감’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강릉 新사임당 곶감’은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원을 하고,한국식품정보원 및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새롭게 탄생시킨 통합브랜드이다.강릉은 예로부터 곶감시장이 형성돼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곶감 고장이었지만 현재는 매년 평균 생산량이 예전의 하루 유통량인 5000접 수준으로 현격히 줄어든 상태다.

이에 따라 강릉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명품 곶감 부활작업에 착수,곶감 생산량을 오는 2018년에는 1만접 이상으로 늘리는 시책을 추진중이다.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에는 날씨에 관계없이 곶감을 말릴 수 있는 전천후 곶감 생산시설 5개소를 설치했고 올해도 시설 확대보급에 나설 계획이다.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곶감 가공 매뉴얼 배포,명품 품질 기준 설정,컨설팅 지원,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돕겠다”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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