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해외 광고 공개
동계올림픽 수묵화로 담아내

▲ 한국관광공사가 18일 공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외광고 영상캡쳐 이미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겨울관광 해외 광고가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국 겨울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광고(러닝타임 30초) ‘평창에서 겨울 이야기를 그려보세요’(Draw Your Winter Story In PyeongChang)를 전 세계 주요국 TV채널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높이고 겨울관광 목적지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이번 광고는 피겨 스케이팅,아이스 하키,스키 점프 등 동계 스포츠 종목 선수들의 움직임을 동양적 매력을 표출할 수 있는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했다.또한 영상의 주요 배경으로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강릉 선교장 등을 활용했으며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홍보를 위한 전통적 매력도 강조했다.

이번 TV 광고는 글로벌 매체를 통해 전 세계 200여개국에 방영되며,글로벌 SNS 매체를 통해서도 소개된다.일반 공개에 앞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사회에 참석한 케일라(28·미국)씨는 “먹물의 번지는 효과와 눈 내리는 풍경이 동양의 신비로움을 잘 표현한 것 같다”며 “아직 평창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이번 겨울 스키를 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안덕수 공사 국제관광전략실장은 “앞으로 올림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전 세계인의 관심을 평창에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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