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코리아’ 내일 출범식

장호리·용화리 등 6개 마을

관광 활성화·일자리 창출

삼척지역 일자리창출과 주민소득을 위해 지역 내 6개 마을이 참여하는 ‘마을기업형 영농조합’이 설립된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근덕면 장호리를 비롯해 용화리,초곡리 등 인근 6개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 나폴리코리아’는 오는 21일 장호용화랜드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나폴리코리아’는 삼척과 동해지역 6차산업 개발을 위한 포괄적 사업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적 수익과 고용창출에 목표를 두고 ‘수익의 지역환원’이라는 기본정신으로 발족했다.특히 삼척과 동해의 주어진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향상시키기 위한 6차 산업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개발 과정에서 난개발이나 환경 파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 친화적인 개발이 될 수 있도록 감시자,참여자 역할을 하는 한편 소외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통해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농어촌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출범한다.

이성우 대표(용화1리)는 “지역의 생산물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 하면 다양한 형태의 농산어촌의 생산물 가공 상품과 체류형 관광체험 서비스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기존에 없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만의 흥미로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을 만들어 6차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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