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2018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최근 중화권 여행객 대상 온라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관광상품 개발은 3월 말쯤 완료될 예정이며 완성된 상품은 중국의 유명 여행 사이트인 브래드 트립(breadtrip),알리 트립(alitrip)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시는 2018동계올림픽 연계 상품,드라마 촬영지 소개 등 한류 연계 상품,계절 테마형 상품 등을 개발하는 한편 자유여행자를 위한 정보 컨텐츠를 제작,페이스북,마펑워,웨이보 등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내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되는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2월 16일∼19일) 기간 중 일본 관람객들이 여행사 등을 통해 4000여장의 입장권을 단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들의 강릉 방문이 테스트이벤트 시즌부터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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