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올림픽 배지 전달
대회 직·간접 홍보 효과 기대

▲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배지를 착용한 우상호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송기헌(원주 을) 의원이 19일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에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수호랑’ 배지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국회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앞서 수호랑 배지를 원내대표단에게 나눠주면서 착용을 권했다.

이에 철원출신 우 원내대표와 춘천고 출신 윤호중 정책위 의장 등이 수호랑 배지를 착용하고 회의를 했다.우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순실이 망친 평창올림픽을 민주당이 앞장서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에 앞서 “원내지도부에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서 수호랑을 국회 배지를 대신해 착용했다”며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송 의원은 20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는 소속 의원 전원에게 배지를 나눠주며 착용을 권할 예정이다.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이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원내 제1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수호랑 배지 착용은 올림픽 직·간접 홍보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주목된다.송 의원은 “평창올림픽의 성패는 강원도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나서서 올림픽 성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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