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중심 32개소 대상
올해 해변철책 철거사업은 지난해 철거하지 못한 12개소 11.1㎞ 철거사업을 마무리 짓는 것과 병행해 추가 철거가 추진될 예정이다.강원도와 시·군은 지난 2015년 정부 주관 규제개혁 끝장토론회와 국방부 승인 등을 거쳐 동해안 26개소 15.4㎞ 철책을 철거키로 했으나 복합감시카메라 등 대체시설 설치 문제로 인해 강릉 송정과 연곡,옥계 금진해변 등 11.1㎞는 아직 철거를 진행하지 못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말 복합감시카메라 업체 선정과 시·군 일괄 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철책 철거작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복합감시카메라 등 대체시설 설치가 필요치 않은 곳은 피서철 전에 철거가 가능하겠지만,설계와 장비 구입 등의 기간을 고려할 때 전체적인 사업이 완료되는 것은 하반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