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차 심사 2개 도시 선정

최종 확정시 25억 국비 확보

동해시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육성 공모사업’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감성을 품은 명품 해양예술 관광도시를 표방했다.전국 13개 도시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삼척시는 울산 중구,전남 강진,전북 익산 등과 함께 2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3차 심사는 오는 2월 7일 열린다.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개 도시가 선정된다.‘올해의 관광 도시’에 선정되면 최대 사업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50%와 매칭,문화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동해시는 이번 공모에서 묵호항,묵호등대,논골담길,동쪽바다 중앙시장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지역 문화와 예술 등이 어우러지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묵호 주민들의 삶의 애환과 어족자원 고갈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대체산업의 일환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사계절 명품 해양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의 관광도시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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