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찬호)는 올해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쌀 등급제를 대비해 ‘질소비료 2kg 줄이기’를 추진한다.
질소성분은 벼가 자라는데 꼭 필요한 영양분이지만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쌀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또한 질소비료를 과다 사용할 경우 벼 줄기의 마디간격이 길어져 약한 비바람에도 쓰러지기 쉽고 각종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특히 질소비료는 쌀의 단백질 함량을 높여 밥맛이 나빠지는 등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에 따라 철원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추천 질소 시비량(300평당 9kg)보다 2kg 더 낮춰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