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규모 대폭 감소 우려
정부에 현안 조기추진 강조 예정
2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재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 최종 확정을 위한 3차 예산 심의에 착수한 가운데 도는 도 현안사업 조기 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전달할 예정이다.대형SOC사업과 관련,도는 이른 시일내에 제천~삼척 고속국도와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총사업비 4조7102억원이 투입되는 제천~삼척 고속국도(123.2㎞)는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2016~2020년)에 포함됐으며 도내 구간은 영월~태백(49.7㎞·1조8239억원),태백~삼척(42.6㎞·1조7214억원)이다.
도는 수도권과 폐광지역·동해안 연결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 추진 당위성을 알린다.접경지역 개발 및 통일 북방시대에 대비한 핵심 교통망인 춘천~철원 고속도로(63㎞·2조7715억원)건설도 촉구한다.이와 함께 올림픽경기장 시설관리 사업(48억원),올림픽 기념관 등 올림픽 플라자 유산 조성사업(74억원),예산 반영도 촉구한다.이밖에 동해안 군 경계철책 2단계 철거(57억원),도농업기술원 이전조성사업(40억원)등도 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