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음식점 400개 수록 푸드맵 제작
내 집·점포 앞 화분 내놓기 캠페인
[개최지 소식] 강릉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 카드로 강릉시가 올림픽 붐업 홍보와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범시민 캠페인을 꺼내들었다.동계올림픽 빙상 전종목 경기를 개최하는 강릉시는 최근 시청에서 ‘올림픽 준비과제 보고회’를 열고 9월부터 올림픽 홍보와 국민적 붐업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9월에 18층 시청사 옥상에 대형 오륜조형물을 설치하고,10월에는 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출향 도민 및 시민회 방문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또 대형건물 외벽과 주요 가로변에는 올림픽 배너기와 각국 국기 등을 게시,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또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릉의 볼거리와 즐길거리,음식을 소개하는 안내 준비도 강화,외국인 대상 추천 음식점 400개소를 수록한 ‘강릉 푸드맵’을 제작하고,볼거리와 즐길거리 명소를 안내하는 정보지도 각국 언어판으로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도시 강릉을 세계인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화분 내놓기’ 등 도시 단장을 위한 범시민 참여 캠페인에도 불을 붙인다.스페인의 코르도바 처럼 집집마다 꽃 화분을 내놓아 도시 전체가 꽃으로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아름다운 강릉의 이미지를 세계에 선보이자는 취지다.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심 내 골목길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놀고 있는 땅이나 도로변에 꽃을 심고,도로변 적치물을 치는 등의 도심환경개선 사업도 전개한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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