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상반기 내 완료예정
편입용지 보상완료 공사속도

춘천 남부사거리~운교로터리 6차로 확장사업이 착수한지 10년만에 마무리된다.

춘천시는 5억6000만원을 들여 남부사거리~운교로터리 확장 구간(790m) 중 마지막 남은 구간인 옛 춘천우체국~운교로터리 구간(230m)을 상반기 안에 완료한다고 31일 밝혔다.남부사거리~운교로터리 구간은 도심 관문 역할을 하는 도로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확장에 들어갔다.남부사거리~약사사거리 구간(400m) 확장은 도로변 유흥가를 정비해 2010년 준공했고,이어지는 약사사거리~옛 춘천우체국(160m) 구간은 2013년 착공해 2016년 완료했다.

옛 춘천우체국~운교로터리 구간 확장 공사는 옛 춘천우체국 건물 철거가 끝나면 바로 착수한다.편입용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돼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된다.이 구간 확장과 함께 운교로터리~팔호광장 도로 선형을 맞추는 공사도 이뤄진다.

시관계자는 “2009년 춘천서울고속도로,2010년 경춘복선전철 개통에 따라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남부사거리~운교로터리 확장에 들어갔다”며 “남은 구간에 대한 공사를 3월에 들어가면 상반기 중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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