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리서치패널 설문조사
전략산업 39.2% 일자리 33.7%
‘지역 내 갈등 해소·화합’ 뒤이어

2018070201_민선단체장현안.jpg
민선 7기가 2일 출범하는 가운데 도지사와 18개 시장·군수 등 도내 민선단체장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제시됐다.강원도민일보사는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도내 공직자를 비롯해 도단위 기관 주요인사,학계,중소상공인 등 도내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리서치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29일 이틀간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에는 47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9.2%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자치단체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이어 ‘일자리 창출’이 33.7%로 뒤를 이었다.‘지역 내 갈등 해소 및 화합’은 25.0%로 집계됐다.

도의회 및 시군의회 역할에 대해서는 지역내 갈등 해소 및 화합이 39.2%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도정 및 시군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32.0%로 그 뒤를 이었다.지역정치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18.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지역민원 해결은 9.1%였다.

최문순 도정의 역점 추진 현안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확충(24.6%)’,‘강원평화특별자치도 등 남북협력사업 재개(21.8%)’가 꼽혔다.이어 남북SOC사업 중 1순위로 꼽히는 동해북부선(강릉~제진)등 SOC확충이 16.0%로 집계됐으며 △올림픽시설사후관리(14.7%)△평화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민통선 등)북상 해제(7.3%)△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6.3%)△폐광지역 활성화(5.8%)△2021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2.4%)등으로 나타났다. 박지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