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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연곡면 영진해변에서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250m가량 해상까지 떠밀려 나가 표류하던 40대 부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속초해경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26분쯤 주문진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김모(40·인천시)씨 부부를 신고접수 10여분만에 안전하게 구조했다.당시 김씨 부부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해안에서 250m가량을 떠밀려나가 표류 상태였다.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