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
본사주최 더위사냥축제장 출발
담소 쉼터까지 왕복 4.6㎞
경품추첨·공연 행사 다채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는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의 효석문학 100리길 걷기행사가 오는 4일 오후 4시30분 평창더위사냥축제장에서 열린다.이날 걷기행사에는 지역의 각급 기관 단체장과 관광객,주민 등이 참여,효석문학 100리길의 제2 구간 가운데 축제장에서 담소쉼터까지 왕복 4.6㎞구간을 걷는다.걷기 구간은 대화천을 따라 조성된 전원길로 중간에 이번 평창더위사냥축제의 가장 인기 탐방 프로그램인 광천선굴이 위치해 광천선굴과 주변의 황화코스모스 단지도 감상할 수 있다.

걷기대회 후에는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고 푸짐한 경품추첨과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갖는다.지난 2012년 조성해 개장한 효석문학 100리길은 이효석 선생의 탄생지인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에서 선생의 모교인 평창읍 평창초교까지 연장 53.5㎞에 5개 구간,6개 코스로 구성된 문학의 향취와 지역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길이다.

특히 100리길 구간마다 1구간 문학의 길,2구간 대화장터 가는 길,3구간 강따라 방림 가는 길,4구간 옛길따라 평창강 가는 길,5구간 마을길따라 노산 가는길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명칭을 붙여 정감을 더하고 한강 최상류인 흥정천과 대화천,평창강,평창읍 노산성 등 지역의 청정자연과 역사유적을 탐방할 수 있는 전원길이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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