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구동·단구동·무실동 등 위치
폭염에 이용객 몰려, 원정방문
내달부터 카약·페달보트 운영

▲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공원인 보물섬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공원인 보물섬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원주시가 조성한 무료 물놀이 공원들이 도심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행구동 수변공원,단구동 여성가족공원,종합운동장내 보물섬 물놀이장,무실동 우리산이야기 어린이공원 등 도심속 공원에 다채로운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특히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어린이들과 함께 이들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이 늘고 있다.

이중 행구수변공원은 각종 공연,전시 뿐 아니라 풀장까지 운영,도심속 가족 힐링 및 축제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인파가 몰리면서 오는 19일까지 일부 풀장이 연장 운영된다.여성가족공원은 물놀이 시설과 함께 인근 광장 음악분수,시립중앙도서관과의 연계 이용이 가능해 주말이면 1000여명의 시민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보물섬 물놀이장은 11종의 물놀이 시설은 물론 분수,그늘 휴식처,주변 둘레길에 이어 편리한 주차공간까지 갖춰 주말이면 2000명 이상이 찾는 등 가족 여가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9월부터는 어린이용 카약과 페달보트 체험장을 운영,인기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며 이들 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집 앞 가까운 곳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 조성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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