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관광포럼 공동선언문 채택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 회원으로 속한 9개 국가 지방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관광유산 창출과 평화체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한 강원도 대표단은 12일까지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린 ‘제16회 동아시아관광포럼(EATOF) 총회’에 참가,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지사·성장회의에서는 회원정부간 관광산업 교류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회원정부간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체육·예술·공연 교류지원확대,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평화·생태연계 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또 2019∼2020년을 동아시아 관광 세계화를 위한 EATOF 글로벌캠페인의 해로 지정했다.도대표단은 양양국제공항과 EATOF 지방정부간 정기편 개설 및 전세기 운항 추진과 올림픽 1주년(G+1년) 레거시 행사 참여,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평화무드 지속을 위한 응원 등도 별도로 당부했다.EATOF 회원국은 대한민국 강원도와 필리핀 세부,말레이시아 사라왁,일본 돗토리,몽골 튜브도,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베트남 광닌성,라오스 루앙프라방,캄보디아 씨엠립 등 9곳이다.2020년 차기 총회는 베트남에서 열린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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