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판매시설 완료 내달 운영
지구순환과정 체험장 준비중
365세이프타운 등 연계 기대

경제활성화에 탄력이 기대되는 태백 구문소(천연기념물 제417호) 지질관광 체험공원이 올 연말 준공된다.

시는 한반대 고생대의 다양한 지질구조가 보존된 구문소를 관광자원화하는 지질관광체험공원 조성사업을 연말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7억원이 투입되는 지질관광 체험공원은 구문소지구와 구문소동 9통 마을 일원에 7355㎡ 규모로 조성된다.현재 지역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제조·판매·체험시설은 최근 완료돼 빠르면 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지질안내소와 야생화공원도 마무리됐다.암석 전시 등을 통해 지구순환 과정을 보여주는 자연과학체험장은 올 연말 준공된다.

구문소 지질관광 체험공원이 본격적으로 개장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인근에 365세이프타운과 고생대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연계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김대진 자연사박물관장은 “천혜의 자연·문화자원이 즐비한 구문소에 지질관광 체험공원이 들어서면 관광지 위상제고와 함께 고용창출,관광객 증가,소득증대 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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