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9일째 102만2000명 기록
외국인 8만명 방문 위상 높여

화천산천어축제가 13년 연속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나라는 축제 개막 9일째인 13일,모두 12만6000이 방문해 누적 관광객 102만2000명(사전 관광객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관광객 100만명 돌파에 걸린 시간은 9일 만으로,역대 최단기간이다.

100만명 조기 돌파는 축제 첫날부터 예고됐었다.개막일인 지난 5일 14만3869명을 시작으로 지난 12일에는 역대 일일 최대 관광객인 23만99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13일까지 모두 8만1345명의 외국인이 축제장을 찾는 등 글로벌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주말과 휴일 참가자들은 얼음낚시장과 눈썰매장,얼음썰매장을 오가며 화천천을 가득 메웠다.

또한 얼음조각 전시관과 산타우체국 등 부대 행사장에도 장사진을 만들었다.밤이면 화려한 조명으로 터널을 이룬 선등거리로 관광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역 상가도 축제특수를 누리고 있다.군은 축제 유료 이용객들이 체험료의 절반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지역에서만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지역 내의 현금 유동성을 크게 늘리고 있다.축제 8일째인 지난 12일 기준,10만2231매의 상품권이 지역에 풀렸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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