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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미)은 최근 지역 재가 장애인 가정 80곳에 햇섬식품이 후원한 떡국떡 등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전달 봉사에는 춘천응급처치전문의용소방대와 재난재능봉사단이 동참했다.
춘천
김여진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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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기종)는 최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가정을 대상으로 공동체놀이를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사회적 돌봄강화를 통한 양육환경 조성사업 ‘덕분愛(애)우리家(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강사는 이정경 온맘코칭상담센터장이 맡았다.
종합
김여진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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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2일 월드비전춘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수)에 쌀 10㎏ 100포(약 3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후원품은 지역 경로식당과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90여명을 위해 쓰인다.
종합
김여진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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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정동환)는 최근 초록우산 삼척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정정순 삼척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순금)에 아이리더 인재양성 장학금 157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역 학업과 예체능 등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문화일반
김여진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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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이한길 시인이 시집 2권을 잇따라 냈다.그의 첫 시집 ‘바람이 바람에게’에서는 시인의 순수함이 느껴진다. 특별한 사상이나 교조적 문체 없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정서를 그대로 퍼 올려 꾸밈없이 풀어낸다. 감정을 과장하지 하거나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어들을 골라냈다. 두번째 시집 ‘나는 부자이옵니다’에서는 사랑과 고독이 공존하는 삶의 오늘을 재구성했다. 아들 결혼에 맞춰 선물처럼 펴낸 시집으로 사랑의 방향성 등에 대해 노래했다. 정감 어린 단어들로 쉽게 쓰여진 시들을 보면 누구나의 마음 한
문학/출판
김여진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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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 홍소자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쓴 에세이 ‘내 인생의 아넥도트(Anecdote)’는 제목처럼 다양한 ‘일화’의 조각들로 맞춰져 있다. 85년간 사람들 사이로 흐른 시간을 기록했다. 여덟 남매의 신발이 즐겁게 합창하던 홍 전 부총재의 가정에는 부친의 갑작스러운 납북 이후 어둠이 드리워졌다. 춘천의 할아버지 댁에서 보낸 학창시절이 눈에 그리듯 펼쳐진다. 그는 춘천여고 친구들과 명문대 진학을 도원결의, 나란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진학해 지역을 놀라게 했다. 이후 대학과 유학시절, 적십자사 봉사활동 등의 이야기를 건너며
문학/출판
김여진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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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문장을 낳는 거대한 낱말밭저문 강으로 하나둘 물고기별이 뛰어내리면떼를 지어 떠오르는 은어 같은 비문들얼마나 많은 밤의 주름을 접었다 펴야한 줄 문장이 파닥거릴까나는 시방당에 주저앉아 등 굽은 관념을 썼다 지우며째깍거리는 어둠만 훌쩍거린다생각의 수위가 범람할수록 날파리처럼 따라다니는 단어들밤새 별의 부리로 쪼은 어둠의 문장이꼬리지느러미 흔들며 시어(魚) 떼처럼 떠 오른다
독자시
정클잎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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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교향악단의 2024년 정기연주회 일정과 협연자가 모두 확정됐다. 송유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춘천시향은 1일 오후 7시30분 제17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6차례의 정기연주회를 갖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3월 28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6월 20일 첼리스트 김두민, 9월 6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10월 11일 피아니스트 문지영, 12월 6일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모두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 회관이다.춘천시립예술단 정기회원 모집도 이어간다. 연간 30여회의 공연티켓
춘천
김여진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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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고환하게 웃었다착각은 순간밖에 위안하지 못한다는 말에내일이 까마득해졌지만잘못을 시인하고 싶지는 않았다전등 불빛이 뿌옇게 흐려졌다부둥켜안고 바라보고만 있었다시간이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었다
독자시
정중화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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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십삼도의군 의암 류인석 도총재를 기리는 ‘의암대상’ 수상자 후보를 2월 29일까지 추천받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민일보, (사)의암류인석선생기념사업회는 일제에 맞서 의병투쟁과 독립운동을 전개한 류인석 도총재를 선양하는 의암대상을 2000년도에 제정해 올해 25회를 맞았습니다. 학술부문은 의암 등 한말 항일의병활동에 대한 연구에 뛰어난 학술적인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공로부문은 의암의 정신을 선양하는 활동을 했거나 실천해 온 개인이나 단체에 시상합니다. 수상자에는 상패와 상금이 전달됩니다.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
알림
김여진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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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오똑해서 이런 이름을 갖게 됐어요”, “만화 캐릭터 푸를 닮아서래요”, “버스를 타기 싫어서 매일 울던 어린시절 눈물자국 때문에 생긴 이름 아닐까 싶어요.”강원지역 농인들이 각자의 수어이름을 직접 소개하면서 해당 이름을 갖게된 사연을 영상으로 설명한다. 농인들의 수어 이름은 ‘부를 수 있는 이름’과 ‘볼 수 있는 이름’으로 나뉘기 때문이다.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는 이처럼 다양하지만 도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농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4회 한국수어의 날’(2월3일)과 한국수어주간(1월29일~2월4일)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서 다
종합
김여진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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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언론진흥재단△오수정 검사역실장 △신윤진 미디어진흥실장 △박재현 디지털혁신지원국장 △김선호 미디어연구센터장 △서인식 광고기획국장 △김예원 정보기술팀장 △김지혁 미디어지원팀장 △이상기 언론인연수팀장 △안계현 미디어교육팀장 △심하영 산업분석팀장 △윤정주 뉴스저작권팀장 △김선형 뉴스빅데이터팀장 △손민진 광고기획팀장 △곽선희 광고지원팀장 △노현숙 광고컨설팅팀장 △이상중 지역언론팀장 △최윤희 신문유통팀장
인사
김여진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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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에 이어 이제 뭉초 ‘덕후’가 되었습니다”속보= 2018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에 힘을 얻어 희귀종양과 투병해 온 청년(2022년 2월 22일 23면)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자원봉사의 꿈을 이뤄 현장에서 뛰고 있다.강릉선수촌 야외에서 주차수송 업무를 맡고 있는 강원2024 대회 자원봉사자 김다인(26·부산) 씨는 2019년 신경성 종양을 진단 받았다. 힘든 투병생활 중 우연히 선물받은 ‘수호랑’ 인형에 빠지게 됐고, 2021년 평창에서 열린 올림픽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등 동계스포츠에 대한 공부를 이어왔다.
문화일반
김여진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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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저출산 추세 속에 앞으로 4년 후인 2028년까지 강원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21%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국책연구기관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육아정책포럼의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 보고서를 30일 분석한 결과 강원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은 2018년 1459곳에서 2022년까지 5년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수는 2020년 1365곳에서 2022년 1265곳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분석기간(2018∼2022년)인 최근 5년간 194곳(13.3%) 감소한 수치다.이
사회일반
김여진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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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곳에바람을 초지로 빌려 쓸 수 있다면그늘과 햇볕이 환승하는 곳마다꽃들과 초록이 야단스러워도 괜찮은이만금의 그늘과저만큼의 한 때를오후로 거느렸으니이제 맹지에 묻어두었던 약속을 하나씩 꺼내 볼 차례너무 이른 너의 말과 한참 지난 나의 말 중어떤 말투를 우리의 주소지로 정해야 할까도처에 출몰하는 서로의 이면들아무때나 정차하는 마음이 바람으로 분다면거기, 그곳에 폐각처럼 싸 놓은 그늘을 모두 버리고 올 수 있을까바람의 천성은 부순 걸 또 부수는 일산산이 부서져 다시 맨 처음이 되는 일그런 바람을 빌려 쓸 수 있다면
독자시
김정미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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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여진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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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여진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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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이 30일 오후 3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춘천의 정책방향과 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제44차 지역과 문화포럼’을 연다.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분야의 연결 방안을 찾고 재단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라는 민선 8기 문화예술정책 기조에 맞춰 진행된다. 이날 김동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전영철 상지대 FIND칼리지학부 교수가 ‘지역문화관광을 위한 지역관광조직의 기능과 역할’, ‘문화관광도시에 있어 춘천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추미경 문화다움 대표
문화일반
김여진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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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인 세계 4위의 산림 국가로 산림에서 부를 창출하고 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은 조상 대대로 치산치수 정책에 따라 잘 가꾸고 보존해 왔으나 일제강점기 식민통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수많은 아름드리 나무가 무참히 잘려 나갔다. 민족상잔의 전쟁과 이로 인한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 벌채와 취사·난방용 임산연료의 무분별한 채취로 산림수탈은 극에 달했다. 우리 강원도 일부 주민이 몰래 산에 들어가 유목민들처럼 이동하면서 화전을 개간하는 등 생계 유지를 위해 산림훼손은 가속화 됐고, 전국의 산림
요즘에
박규원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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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비도 가는 곳을 말하지 않았다.나의 사랑과 기다림 앞에애초부터 유예기간은 없었다.바람이 서걱이는 날이면그대가 보고 싶어졌다.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려졌다.연줄 마냥 풀렸다 팽팽히 당겨지는 삶내 삶에 가정법은 없다고살아가며 살아가며 되새김질 한다.빨랫줄에 줄줄이 엮어겨울바람에 깨끗이 말려 둔사랑과 그리움을 꺼내어그대 가슴 안에 걸어 둔다.툭- 툭툭- 툭
독자시
조남진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