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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정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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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씨가 17일 오전 별세했다.연합뉴스·유족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됐다.정씨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다. 아버지인 박정기씨는 2018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박종철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돼 고문받다가 다음 날 사망했으
사회일반
김동화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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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이혼 등 주택청약 관련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가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작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확인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3년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 2만7068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택법 위반 확정시 형사 처벌과 함께 계약 취소(주택환수) 및 10년간 청약이 제한된다.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해 부정 청약과 불법 공급 등 주택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수사 의뢰하고 있다. 그
사회일반
남궁창성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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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강원 횡성에서 유해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고(故) 차말줄 일병이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와 영면에 들었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2004년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5사단 소속 고(故) 차말줄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국유단은 ‘6·25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 여러 명이 매장됐다더라’는 지역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2004년 9월 횡성에서 고인의 유해를 발견했다.1917년 3월 울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사회일반
이채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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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선에서 과적한 화물차를 몰다 군청 조립식 교통통제 사무실을 들이받아 3명을 숨지거나 다치게한 60대 운전자(본지 3월 11일자 5면 등)가 1심에서 금고 2년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16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1명의 유가족과 합의한 사정과 사고 당시 마지막까지 최대한 차량을 멈추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0월 5일 오전 11시 5분쯤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음1교 인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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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등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솔 교사들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본지 3월 26일자 6면 등)을 받게되자 교사단체들이 재판부에 무죄 판결을 호소했다. 강원교사노동조합과 초등교사노동조합 등 15개 교사단체는 16일 춘천지법 앞에서 해당 교사들의 무죄판결을 탄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인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당선인은 “교사의 부주의나 불성실에 의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교사에게 무한 책임을 묻고 사법적으로 처벌한다면 교사가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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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이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시군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는 연 매출액 30억원이 넘는 사업장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상품권의 취지를 더 살리기 위한 조치라는 게 당시 정부 설명이었다.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는 지난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연매출 30억원 이하인 사업장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해당 조치 이
사회일반
김정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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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강원도 전역에 중국발 황사가 찾아올 전망이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전역에 지속 영향을 주겠다. 당분간 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덥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6~10도, 영동 9~12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22~25도, 산지 18~21도, 영동 19~21도로 예보됐다. 신재훈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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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구매한 후 환불을 요구하자 판매자가 다시 차량을 훔쳐가는 도난 사건이 춘천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해당 판매자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16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주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중고 외제차를 구매했다가 절도를 당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 13일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을 살펴보던 A씨는 다소 저렴하게 올라온 독일제 외제차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해당 차량은 650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차량 상태가 양호하다”는 판매자 답변을 받고 바로 춘천에서 경주로 차량을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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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사기미수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양양초등학교 부근에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60대 피해자에게 3500만원을 전달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34분쯤 택시 기사 B씨는 “승객을 태웠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것 같다”며 “양양에서 춘천으로 이동 중”이라고 홍천휴게소 화장실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강원청 고속도로순찰대 암행 차량이 피의자 A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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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평창군 공무원들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특가법 위반(뇌물)혐의로 전 평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 A씨와 전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뇌물을 준 업체 대표 C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업체 대표 C씨에게 “상하수도사업소 공사를 밀어주겠다”며 그 대가로 공사대금의 10%를 달라고 요구하고, 실제 37억에 달하는 수의계약을 밀어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2018년 8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억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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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강원지역 곳곳에서 이어졌다.16일 천주교 춘천교구 소양로 본당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미사’가 봉헌됐다.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미사에서는 권오준 베네딕토 루치아노 신부가 주례를, 박명수 가브리엘 신부가 정평을 맡았다.미사는 노란 리본, 병뚜껑 고래 등 세월호 상징물과 함께 진행됐다. 권오준 신부는 “10년 전 오늘 아침 차가운 물속에서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우리 곁을 떠난 304명의 영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다. 그때의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
사회일반
최우은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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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종남)가 16일 성명서를 내고 춘천 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정당의 후보자 공보물에 농업에 대한 공약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며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농업과 농촌, 농민이 살아나는 것 뿐인데 선거과정 내내 농업과 농촌에 대한 비전 제시나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공약자체가 없었고, 늘 그렇듯이 지역개발, 산업단지 유치만이 존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렇게 해서는
사회일반
김정호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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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양양군 인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집계한 지난 3월 말 기준 양양지역 6개 읍·면 주민등록 인구는 총 2만 7644명이었다. 이는 지난 연말 기준 2만 7710명에 비해 66명이, 1년 전인 지난해 3월말 2만 7860명에 비해서는 216명이나 줄어든 수치다. 양양군 인구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동해안 일대가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고, 서핑 등 해양레저가 인기를 끌면서 도내 군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고 있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의 항공기 운항
사회일반
최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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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올해 농공단지에 입주한 제조업체에 물류비 6000만원을 지원한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원자재 구입 및 물류운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사업은 소요되는 비용의 50% 내에서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된다. 최훈
사회일반
최훈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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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도내 청년예술단체 강원첼로앙상블(대표 전혜진)과 함께 ‘ESG 봉사단’을 출범,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봉사에 나선다.ESG 봉사단의 ‘E’는 친환경적 행사운영, ‘S’는 문화예술로 하는 봉사활동, ‘G’는 청년예술인의 활동 확장을 각각 뜻한다.봉사단은 올해 ‘도내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 내 청년예술인과 협력 및 상생’을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오는 18일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봉사활동을 이어
사회일반
최우은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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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6일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회원과 관계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사회일반
김정호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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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강원지부(지부장 양성식)는 16일 춘천향교 교육관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일반
신재훈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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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등 크루즈 국내 5대 기항지를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전략적 인사 교류에 따른 부처 협업사업의 하나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양 부처는 해양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장과 국내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문체부의 국내관광진흥과장을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어 15일 제1차 범부처 협업과제 협의회에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 △어촌체험 휴양마을 연계 코리아둘레길 거점 조성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중장기 추
사회일반
남궁창성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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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을 비롯해 전북 임실군과 경북 영양군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지로 새롭게 변신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되어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핵심 관광자원 활용) △연계·협력사업(핵심사업과 연계·추진 가능한 관광 연관 사업) △관리운영사업(지역 주민협력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
사회일반
남궁창성
2024.04.16